근로복지공단 전경. 홈페이지 캡처근로복지공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어스' 제1회 소풍행사를 울산 체육인재개발교육원에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공단 본사가 있는 울산에서 울산어린이집, 울산명촌어린이집 아동 150여명과 교직원, 학부모 70여명 등 약 220명이 참여했다. 내년부터는 전국 권역별로 돌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바이킹, 롤러코스터, 회전라이더, 레일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공간에서 신나는 놀이와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솜사탕, 팝콘 등 간식과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됐다.
공단 임직원들도 이날 행사에 일일보육교사로 변신, 손수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날 참여한 어린이집들 외에도 전국 37개 직영어린이집에서 매년 약 3800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다. 장애통합 보육(인천남동, 송도, 제주, 시흥, 곰달래, 군산, 광주 등), 장애아 전문보육(울산명촌), 다문화 보육(안산, 제주) 등 취약·특수보육에도 애쓰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단 어린이집 운영은 근본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게 우수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