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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D-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자 위주로 '레벨 UP'



스포츠일반

    '개막 D-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자 위주로 '레벨 UP'

    지난해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동규기자지난해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동규 기자
    생활 체육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이 아닌 대회 참가 측 위주의 시스템으로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부터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참가 시스템과 동일하게 참가 신청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시도 체육회에서 수기로 작업한 참가자 명부를 받아 검증 작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참가 신청 권한을 시도 종목 단체로 이전, 체육 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참가 신청을 진행함으로써 선수 정보 오입력 및 비등록 선수 참가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각 종목별 대회 요강, 참가 인원 제한 등이 자동으로 반영돼 중앙 종목 단체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는 것이 체육회의 설명이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모바일 ID카드(사진 맨 왼쪽)와 참가자 네임택. 대한체육회'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모바일 ID카드(사진 맨 왼쪽)와 참가자 네임택. 대한체육회
    또 이번 대회부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한체육회, 팀 코리아, 스포츠 7330, 울산 대축전 로고 등이 겨진 네임 택이 제공된다. 네임 택에는 대회 홈페이지, ID 카드 전자 지갑의 QR 코드가 삽입돼 있어 대회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체육회와 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는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사항(체육 행사 개최시 안전 관리 조치)에 부합하는 행사 개최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3월 14일자 보도·1000명 이상 체육 행사 주최자, 내일부터 이 '法' 지켜야)
     
    이에 따라 지난 5일 대한체육회, 시도 체육회 및 회원 종목 단체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14일에는 17개 시도 체육회와 41개 회원 종목 단체에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안전 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울산시는 23일 배포된 안전 매뉴얼을 통해 종목별 안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요령, 응급시 대처 방안, 보고 체계, 안전 점검 등의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안전재단의 스포츠 행사 안전 점검 서비스를 통해 1만여 명 이상이 밀집하는 개회식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체육 대축전'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울산시가 주최한다. 울산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41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2만20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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