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찾은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에게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차관은 다음 달 27일 개청 예정인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찾아 점검한 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 종합 업체인 KAI를 방문했다.
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에 맞춰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 사업,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사업,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사업, 국가녹조대응센터 신설 등 10개의 주요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역점 사업이 내년 국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