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현대차 임원 아파트 특혜분양?…현대 측 "무혐의 사안"



사건/사고

    현대차 임원 아파트 특혜분양?…현대 측 "무혐의 사안"

    '분양 포기 물량일 뿐…앞선 조사에서 무혐의'

        현대차그룹 임원이 현대건설로부터 서울 강남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양측은 "특혜 분양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 A씨와 현대건설 전 임원 B씨를 주택법 위반, 배임 수·증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사건과 관련한 고발장이 접수됐고, 검찰은 이를 2월 말 서초서에 배당했다.

    현대건설은 2018년 강남구 일원동의 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등 2명이 잔금 마련 불가 등 이유로 포기하자 임의 분양 형태로 아파트를 A씨에게 넘겨 특혜 분양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관련 의혹에 대해 1년 가까이 내사를 진행했지만, 지난해 11월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법리 검토를 하고있다"며 "지난 11월에 종결된 사건과 동일한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서 경찰이 주택법에 따른 분양 절차와 기타 배임수재 등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했고, 무혐의 종결돼 그 결과가 통보됐다"며 "경찰이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처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