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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오늘 윤석열 대통령 장모 가석방 여부 심사



법조

    법무부, 오늘 윤석열 대통령 장모 가석방 여부 심사

    오늘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형기의 3분의 1 채운 수형자 대상
    장모 최씨, 형기 70% 이상 채워…지난 2월에는 심사대상서 제외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0일 출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형기를 70% 이상 채운 최씨도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도 성남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모두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지난해 7월 21일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수형자의 나이, 범죄 동기, 죄명, 형기, 교정 성적, 건강 상태, 가석방 후의 생계 능력, 생활 환경,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심의위가 '적격' 결정을 내리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허가가 떨어지면 최씨는 이달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돼 오는 30일 출소한다.
     
    앞서 최씨는 지난 2월에도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통상 부적격 대상자로 분류되면 다음 달 심사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최씨는 지난 2월 심사를 받은 후 3월 심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가 이달 다시 대상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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