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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위례과천선 연장 B/C 0.8↑…'경제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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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 위례과천선 연장 B/C 0.8↑…'경제성 확보'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 제공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 제공
    광역철도망인 '위례과천선'의 경기 과천시 내 노선 연장이 사업성을 갖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과천시의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 내용 중 해당 노선의 비용편익(B/C)은 0.8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상 사업의 경제성 유무를 따지는 B/C 기준 값은 1이지만, 철도사업의 경우 0.8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서울 송파구 법조타운까지 잇는 위례과천선을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지정타)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2.8㎞ 길이의 위례과천선 지정타 연장선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 수요가 높게 예측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는 또 현재 샛강역에서 관악산역까지 운행하는 신림선에 대해 서울대를 거쳐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결하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신림·서부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연장 노선은 5.8㎞ 정도의 관악산 관통 노선으로 과천~여의도로 가는 유발 수요가 높지 않아 B/C가 다소 낮아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쯤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시는 사업성이 충분한 일부 노선들에 대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어디서나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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