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석 기자서울시가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따릉이 앱에 회원가입한 뒤 안전수칙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하루 1회씩 최장 3일동안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따릉이는 지난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현재 서울 시내에 모두 4만5천대가 운영 중이다. 따릉이 앱 누적회원도 434만9천명에 이른다.
한편 서울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자전거길 20선'을 선정해 서울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 소개했다.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과 기부 라이딩' 행사도 진행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에 따릉이를 이용하면 참여자 주행거리 1km당 1원을 쪽방촌 등에 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