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제22대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해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당선인이 장인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그에게 '당선증'을 안겼다.
곽 당선인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국회의원 당선증을 곁에 놓아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기신 참뜻을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드렸고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며 "'사람사는 세상', '삶의 기본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곽 당선인(50.92%)은 서울 종로구에서 감사원장 출신의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44.13%)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3.22%)를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