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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 1천명 넘게 고립…2~3일 여진 가능성"



국제일반

    "대만 강진, 1천명 넘게 고립…2~3일 여진 가능성"

    강진 사망자 9명, 부상자 1천명 이상
    1천명 산속 고립, 2~3일 여진 가능성

    무너진 건물서 구조작업 하는 대만 소방관들. 연합뉴스무너진 건물서 구조작업 하는 대만 소방관들. 연합뉴스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대만 전역에서 사망자 9명이 발생했으며 부상자 수는 1,03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호텔 종사자 42명을 포함해 실종자 수는 모두 48명이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지진의 직접 피해 지역인 화롄현에서 나왔다.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게구역에서 2명, 광산 지역에서 1명, 화롄현 시내 건물에서 1명 등이다.
     
    타이루거국가공원 측은 공원 안에서 숙박한 사람이 직원·여행객을 합쳐 모두 654명이고, 전날 입산한 사람을 합치면 최소 1000명 이상이 산속에 고립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허런·허핑 등 화롄현 인근 광산 지역에는 모두 87명이 고립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 당국은 현재까지 200여회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앞으로 2~3일 가량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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