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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상대 수백억 리베이트' 경보제약 임원 구속 피해



사건/사고

    '병원 상대 수백억 리베이트' 경보제약 임원 구속 피해

    法 "방어권 보장 필요…구속 사유 있다고 보기 어려워"
    경보제약, 병원 등에 수백억 원대 리베이트 제공 의혹
    검찰, 두 차례 압수수색 진행

    연합뉴스연합뉴스
    병원 등에 수백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경보제약 임원이 구속을 피했다.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쯤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경보제약 재무 담당 본부장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방어권을 보장받을 필요성이 있고,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송명섭 부장검사)는 경보제약이 병원 등에 약값 일부분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수백억 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보제약 본사를, 지난 1월 5일에는 경보제약의 수도권 분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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