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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병문안 온 김부겸 "정치 테러이자 민주주의 공격행위"



사건/사고

    이재명 병문안 온 김부겸 "정치 테러이자 민주주의 공격행위"

    이재명 대표 병문안 온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치테러에 분노…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 행위"
    "이 대표 하루빨리 쾌유 바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문병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뒤 나서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문병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뒤 나서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병문안을 위해 서울대병원을 찾아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3일 오전 11시 16분쯤 김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도착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이 대표나 이 대표의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을 대신 만났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가족들이나 옆에서 고생하는 당직자들한테라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이 대표에게 가해진 정치 테러에 대해 정말 분노와 깊은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 정치 테러는 우리가 어렵게 지키고 키워 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 행위"라고 이번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했다.

    아울러 "온 국민이 이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하루빨리 이 대표가 쾌유해서 총선이 불과 100일 밖에 남지 않은 이 어렵고 엄중한 상황을 잘 수습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병세에 대해서는 "수술은 잘 끝난 것 같다"며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실로 옮기더라도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김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 관련 질문에는 "오늘 다른 얘기는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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