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노컷뉴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내달 6월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동 축구를 넘어야 한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서 만날 중동 팀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내년 1월 12일에 개막하는 대회에서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아직까지 아시안컵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8일 최종 명단(26명)을 발표한 뒤 내달 2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