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철 송원학원 이사장. 송원학원 제공광주 송원학원 고제철 이사장이 9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제철 이사장은 지난 1929년에 태어나 송원그룹, 송원학원 등을 설립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을 설립해 결식학생후원 사업이 전국에 확산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 국민훈장 목련장, 대통령체육포장, 대통령표창,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문화포상, 석탑산업훈장, 대통령산업포장,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고제철 이사장은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 고문,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고경주 어등산컨트리클럽 대표, 고혁주 광주컨트리클럽 대표, 3녀(경숙·경미·경희), 사위 정대훈 송원대 처장·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박석인 상무미르치과병원 원장 등이 있다.
장례는 학교법인 송원대학교·송원학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송원대 학생회관 대강당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장지는 광주 광산구 임곡동 가족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