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중소기업협회 제공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한국 교민들과 조선족 동포가 어우러진 '다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가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북경한인중소기업협회와 북경한국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등 교민 단체와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 북경애심여성네크워크,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등 동포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축구와 배드민턴, 골프 등 체육 행사로 구성됐으며 각 단체 소속 회원 430여명이 참여했다. 이후 만찬장에서 각 경기별 시상식과 친목의 시간이 이어졌다.
인사말하는 한인중소기업협회 윤석호 회장 (가운데). 한인중소기업협회 제공한인중소기업협회 윤석호 회장(에띠임 대표)은 "한중 수교이래 처음으로 교민 단체와 동포 단체 3개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로 뭉쳤다"면서 "한마음의 의미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내고 힘을 모아 소통하고 교류해 양국 경제 및 문화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