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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 창설한다"



아시아/호주

    日언론 "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 창설한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6일 도쿄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염두에 둔 '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를 만들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한·미·일 경제안보대화와는 별도로 두 나라만 참여하는 새로운 경제안보대화 협의체를 신설할 예정이다. 
     
    한·일 경제안보대화와 관련해 요미우리는 "반도체와 광물 자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국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일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일간지들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실질적 협력이 글로벌 협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요미우리는 "양국이 최대 현안인 징용 문제의 진전을 확인한 뒤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이 서로의 나라를 오가는 '셔틀외교' 재개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외무방위당국의 안보대화도 5년만에 재개된다.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인 7~9월 사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셔틀 외교는 2004년 한·일 양국 정상이 1년에 한 차례 상대국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시작됐다가 2011년 1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이번에 셔틀 외교가 재개되면 약 12년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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