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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사태 후폭풍…미 지역은행 주식 '추풍낙엽'



미국/중남미

    SVB사태 후폭풍…미 지역은행 주식 '추풍낙엽'

    핵심요약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66% 폭락
    예금자보호 정책에도 불안 심리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미국 일부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북부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이날 한때 주식 가격이 66% 폭락했다.
     
    전날 미국 정부가 예금자 보호 정책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이 계속된 것이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은행도 이날 아침 60% 가까이 주식이 급락했다.
     
    팩웨스트 뱅코프는 34%m, 퍼스트 호라이즌 주식도 23% 이상 각각 하락했다.
     
    대형은행인 찰스 스왑 역시 이날 한 때 23% 가까이 빠졌다.
     
    이 회사 경영진이 이날 1천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보장했음에도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했다.
     
    이 같은 중소형 은행에서 탈출한 투자는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이날 오후 2.3% 이상 올라 온스당 1900달러선을 돌파했다.
     
    반면 주식 시장 심리를 대표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날 장중 28.7을 돌파해 최근 5개월 사이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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