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위치도.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환경부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에 따라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의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은 강서구 대저동 일원 53만 평 부지에 조선·해양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상정 등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하고, 연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연구개발특구사업의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가덕신공항 개항과 연계해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