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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만취 운전하다 추돌 사고 낸 현직 경찰관 검찰 송치



광주

    대낮 만취 운전하다 추돌 사고 낸 현직 경찰관 검찰 송치

    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대낮 광주 도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정차해 있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산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7일 낮 12시 45분쯤 광주 북구 석곡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조치 과정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A 경위는 쉬는 날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본인 소유의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광산경찰서는 A 경위 직위를 해제했으며 다음달 초에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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