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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거제 대우조선으로 집결…영호남권 총파업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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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금속노조, 거제 대우조선으로 집결…영호남권 총파업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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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금속노조, 대우조선 정문서 하청노조 파업 지지 총파업대회
    현장책임자연합회 등 대우조선 직원들, 사내 민주광장서 하청노조 파업 중단 촉구 맞불 집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다시 거제로 이동 중

    전국금속노조가 20일 대우조선 정문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이형탁 기자전국금속노조가 20일 대우조선 정문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이형탁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전국금속노조가 파업 지지를 위해 거제로 집결했다.

    전국금속노조는 20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 정문에서 영호남권 조합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총파업대회는 거제와 용산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금속노조 윤장혁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해 오늘 총파업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에 대한 질문에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했다. 파업투쟁 40일 넘어서 노동부 장관과 산자부 장관이 첫 번째 담화발표를 통해 대화로 해결하라해서 대화가 이뤄졌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교섭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하청 노동자들 백기 투항하라고 헬기 띄우고 경찰 병력 배치하고 공권력 투입으로 압박하고 있는 게 교섭 지원이란 말인가.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금 교섭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교섭이 오늘 원만히 정리되지 않거나 공권력을 투입한다면 금속노조는 즉각적인 총파업 투쟁을 벌일 것"면서 "이 사태 해결의 길은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키를 갖고 있다. 산업은행 뒤 진짜 사장 누군인가. 윤석열 대통령이다. 이 사태 해결되지 않는다면 금속노조는 2차, 3차 총파업을 포함해 심판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경고한다"며 "만약 이 사태가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반정부 투쟁으로 윤석열 정부 식물정권으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금속노조 총파업대회에 맞서 사내에서는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현장책임자연합회 등 대우조선 직원 3천명이 민주광장에 모여 맞불집회를 열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8개 중대, 670여 명을 배치한 상태이다.

    대우조선 직원들이 20일 사내 민주광장에 모여 하청노조 파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대우조선 직원들이 20일 사내 민주광장에 모여 하청노조 파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독자 제공
    한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하루 만에 다시 거제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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