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역세권(조곡·풍덕·덕연)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결속을 다지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 및 실행하는 일반과 기획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공동체 활성화 △문화·관광·예술 △환경 △경제 분야로 나눠, 사업 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며, 기획공모는 역세권 활성화에 필요한 마을축제·경관개선·기록화 등 공익적 활동사업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3일까지 역세권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교육 및 컨설팅 후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대 9팀을 선정해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역세권 활성화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