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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방사능물질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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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방사능물질 미검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중금속 기준치 이내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학교급식에 쓰이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전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학교급식에 쓰이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지역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급식에 쓰이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북한 핵실험에 따른 학교급식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북교육청이 수산물을 수거하고, 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도내 학교급식 납품업체 37곳에서 수거한 명태와 낙지, 새우, 오징어 등 수산물 95건이다.

    검사 항목은 요오드와 세슘을 비롯해 카드뮴 등 중금속 3개 항목이다. 방사능은 나오지 않았고, 중금속은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말까지 70건을 추가로 검사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사능물질이 미량이어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추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김호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식자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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