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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중국대사 "한국 IPEF 가입 말한대로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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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약


아시아/호주

    싱하이밍 중국대사 "한국 IPEF 가입 말한대로 되기를"

    핵심요약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의 원칙에 따라 가입한다고 밝혀
    "우리는 말한 대로 되기를 희망"
    "미국이 중국 배제하고 IPEF 만든 이유는 분명"
    "경제무역협력은 양국관계의 초석이자 에너지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연합뉴스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연합뉴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가입한데 대해 "개방성과 투명성, 포용성의 원칙에 따라 가입할 것임을 강조했다"며 "우리는 말한 대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26일 한중협력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의 IPEF 가입에 대해 중국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가치를 기치로 갑자기 중국을 배제한 지역 경제협의체를 만든 것은 그 의도가 뻔하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한국 지도부 교체에 따른 잠재적인 외교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한국 측이 중국을 중간 지점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며 경제무역 협력이 양국관계의 초석이자 에너지원인 만큼 중국은 한국과 함께 상호 생산사슬을 유지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잘 활용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도시들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번창할 것이고 양국 협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소장인 다즈강은 글로벌 타임스에 "한미 간 긴밀한 유대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한국이 중국과의 협력과 외교 관계를 희생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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