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공경북 울릉군은 11일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올해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박상민(60·경기 부천)씨 부부로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또, 10만 1번째 관광객은 김길웅(61·전남 목포)씨가 당첨됐다.
울릉군은 이들에게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왕복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규제 완화로 국내관광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난해(7월 5일)보다 2개월가량 빨라진 5월 11일에 10만번째 관광객 행사가 진행됐다.
41만 여명으로 최다 관광객이 방문했던 지난 2013년의 입도객 수(2013년 4월 말 기준 7만 301명, 2022년 4월말 기준 7만 5515명)를 앞지르는 등 올해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