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종민 기자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위중증·사망 환자 수가 약 두 달 만에 최소치로 나타나는 등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만3286명으로 전날(5만568명)보다 7282명 적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23만787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327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3만4361명 이후 5일 만에 5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토요일 0시 기준 5만명 아래로 집계된 건 2월5일 3만6338명 이후 12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6명 줄어 49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대로 감소한 건 2월22일 480명 이후 67일 만이다.
전날 발생한 사망자는 전날(136명)보다 66명 줄어 70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 2월 27일 49명 이후 62일 만에 최소치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 환자는 37만948명이며, 이중 집중관리군은 3만24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