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제공29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로 서울 도심권 교통 혼잡이 예상돼 교통 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는 서울 종로, 장충단로, 우정국로(조계사 앞) 일대에서 개최된다. 30일에는 종각~흥인지문 구간에서 연등 행렬의 사전 준비를 위해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동국대입구~흥인지문 구간에서 연등 행렬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각~안국동사거리 구간에서 오후 7시부터 5월 1일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특히 종로 구간은 연등 행렬이 통과하는 오후 7시부터 남·북 간 통행도 전면 통제돼 율곡로와 을지로 등으로 차량을 우회해야 한다. 5월 1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가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4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