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삼성전자, 전 세계 사업장에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N-ERP' 구축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기업/산업

    삼성전자, 전 세계 사업장에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N-ERP' 구축

    핵심요약

    실제로 삼성전자는 N-ERP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한 뒤 3개월간 운영하고 분기 결산까지 완료한 결과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인 'N-ERP'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인 'N-ERP'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사업장에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인 'N-ERP'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ERP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10월 N-ERP 프로젝트에 착수해 지난해 4월 동남아·서남아·중국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국내 사업장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했으며 올 1분기 결산을 안정적으로 완료해 N-ERP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경영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생산, 판매, 경영관리 전반에서 사업 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글로벌 ERP 기업인 SAP, 삼성SDS와 함께 3년간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삼성전자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전문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을 특징으로 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인 'N-ERP'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인 'N-ERP'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실제로 삼성전자는 N-ERP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한 뒤 3개월간 운영하고 분기 결산까지 완료한 결과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급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때 필요한 자재가 수급될 수 있는지 알아보려면 기존에는 1시간 이상 걸렸으나 새 시스템으로는 10분 이내 가능해졌다.

    소비자 직접 주문 현황 파악도 기존에는 20분 이상 걸렸으나 3~4분 이내로 단축됐다. 소비자가 직접 주문한 수량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 문성우 부사장은 "N-ERP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