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은 18일 오전 병원 내 예배실에서 병원 개원 116주년 기념 감사예식을 개최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에서 최초로 현대적 개념의 의료서비스를 시작한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6주년 맞아 기념 감사예식을 진행했다.
18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병원 내 예배실에서 '병원 개원 116주년 기념 감사예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예식에서는 여수은파교회 고만호 목사(광주기독병원 재단이사장)가 '자기의 상을 받으라'(고린도전서 3:6~9)라는 주제의 설교를 진행했다.
이어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은 장기근속자(15년, 20년, 25년, 30년, 35년) 80명을 표창했다.
최용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 병원은 로봇수술 도입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개소 등 의료 질 향상과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해 광주전남 대표병원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