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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쿼드' 정상회담…사상 첫 4국 대면회의



미국/중남미

    다음주 '쿼드' 정상회담…사상 첫 4국 대면회의

    지난 3월 화상으로 열린 쿼드 정상회담. 유튜브 캡처지난 3월 화상으로 열린 쿼드 정상회담. 유튜브 캡처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가 오는 24일 미국에서 열린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월 24일 사상 첫 쿼드 정상회담을 백악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정상회담에는 바이든 대통령 외에 일본, 호주, 인도의 수상이 참여한다.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 격상을 우선순위로 삼았다"며 이번 회의는 21세기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다자협의체를 포함해 인도태평양에 관여하겠다는 미국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쿼드 정상 의제로는 ▲ 유대 심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과 사이버공간 협력 등 분야의 실질적 협력 증진 ▲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촉진이 제시됐다.
     
    쿼드 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에는 뉴욕에서 유엔총회가 열린다.
     
    따라서 백악관은 유엔총회를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쿼드 정상들을 워싱턴으로 불러 첫 대면 정상회담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국제사회 영향력 억제를 위해 만들어진 쿼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협의체로 운영되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정상간 회의체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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