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제천시청 신재환 올림픽 도마서 9년 만에 금메달 쾌거



청주

    제천시청 신재환 올림픽 도마서 9년 만에 금메달 쾌거

    한국 체조 역사상 9년 만에 금메달…충북 연고 김우진.조구함.권영준 이어 4번째 메달
    제천시청 최경선 오는 7일 여자 마라톤 메달 획득 기대

    최경선, 이상천 제천시장, 신재환. 제천시청 제공.최경선, 이상천 제천시장, 신재환. 제천시청 제공.
    충북 청주 출신인 제천시청 소속 신재환(23)이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차와 2차 시기 평균 14.783점으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지만 난도 점수가 높은 6.0짜리 기술을 펼쳐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 체조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 이후 9년 만이다.

    청주 출신으로 율량초 4학년 때 체조에 입문한 신재환은 내수중과 충북체고,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올해 제천시청에 입단해 지역의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 출신이거나 도내 실업팀 소속으로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도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으로 연고로 한 선수 14명과 임원 6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옥천 출신으로 청주시청 소속인 김우진이 가장 먼저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청주 출신인 조구함과 권영준도 각각 유도 100kg 이하급과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제천시청 선수인 최경선(29)은 오는 7일 여자 마라톤에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