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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길모어 코로나 확진에…잉글랜드도 비상



스코틀랜드 길모어 코로나 확진에…잉글랜드도 비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스코틀랜드 빌리 길모어. 연합뉴스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메이슨 마운트와 벤 칠웰(이상 첼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스코틀랜드 빌리 길모어(첼시)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길모어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열린 유로 2020 D조 2차전 잉글랜드-스코틀랜드전이 끝난 뒤다. 길모어는 선발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길모어와 접촉이다. 마운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칠웰은 뛰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마운트와 칠웰이 첼시 동료인 길모어와 어깨동무를 하고, 또 포옹까지 해 문제가 됐다. 당연히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영국 보건당국은 마운트와 칠웰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게는 큰 타격이다.

잉글랜드는 1승1무 승점 4점 D조 2위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3차전은 현재 선두 체코와 맞대결이다.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코틀랜드도 1무1패 D조 최하위지만, 크로아티아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잉글랜드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팀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당장 마운트와 칠웰의 3차전 출전 여부는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야 체코전에 출전할지, 열흘 동안 제외될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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