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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619명↑…'휴일 영향'에도 사흘째 600명대



보건/의료

    코로나19 확진 619명↑…'휴일 영향'에도 사흘째 600명대

    검사량 적었지만 지난주보다 156명 많아
    서울 192명, 경기 148명 등 수도권 352명
    백신접종 후 사망신고 1건 추가…총 123건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 나오면서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휴일 직후 확진자가 감소하지만 이날은 큰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 늘어 누적 13만 22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10명보다 9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확진자 발생은 15일 681명 발생한 이후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휴일에는 검사량이 적어 1~2일 후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데 이날은 큰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주 휴일 확진자는 463명이었는데 이때보다 156명 많이 나온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97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8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 35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22명이다. 이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03명이다. 위중증환자는 1명 늘어 총 151명이 됐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1만 6686건으로 직전일 1만 7520건보다 834건 적다. 직전 평일인 14일 3만 7803건보다는 2만 1117건 적다.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가 1건 늘어 누적 123건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77건으로 누적 2만 2199건이라고 밝혔다.

    신규 사례 중 대부분은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지만 1건은 사망, 3건은 신경계 이상반응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명으로 총 373만 380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986명으로 총 94만 34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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