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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웰스 파고 우승…퀘일 할로에서만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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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킬로이, 웰스 파고 우승…퀘일 할로에서만 3승째

    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트위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퀘일 할로 클럽에서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최종 10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7언더파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매킬로이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반면 3라운드까지 매킬로이에 2타 앞섰던 키스 미첼(미국)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미끄러졌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5타를 줄이며 추격했다. 매킬로이도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퀘일 할로 클럽에서만 3번째 우승이다. 앞서 2010년에는 퀘일 할로 챔피언십, 2015년에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특히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10번의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 포함 8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1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8개월 만의 우승이다. PGA 투어 통산 19번째 우승. 최근 7개 대회에서 3번이나 컷 탈락했던 부진을 씻어냈다.

    매킬로이는 "퀘일 할로 클럽은 나에게 좋은 장소"라면서 "이 골프장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고, 그 사랑에 대한 보답도 받은 것 같다. 지난 몇 년 동안 퀘일 할로 클럽에서 아주 잘했다"고 웃었다.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이경훈(30)은 5타를 잃고 최종 이븐파 공동 58위까지 떨어졌고, 최경주(51) 역시 4타를 잃으면서 최종 8오버파 공동 7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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