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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웰스 파고 공동 2위 출발…임성재도 공동 10위



골프

    이경훈, 웰스 파고 공동 2위 출발…임성재도 공동 10위

    이경훈. 연합뉴스

     

    이경훈(30)이 다시 한 번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 필 미컬슨(미국)과 2타 차 공동 2위다.

    이경훈은 "처음부터 퍼트가 잘 되고,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플레이를 하면서 아이언도 좋아지고, 퍼트감도 좋아 계속 버디를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성재(23)도 상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임성재는 3언더파를 쳐 브라이언 하만(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버디는 5개를 잡았고, 보기 2개를 범했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드라이버가 페어웨이에 많이 가서 아이언을 편하게 칠 수 있었는데 아이언이 조금 흔들려 그린을 많이 놓쳤다"면서 "그래도 파 세이브를 하면서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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