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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글로벌 기금관 준공…"연기금 천조원 발판"



전북

    국민연금공단 글로벌 기금관 준공…"연기금 천조원 발판"

    전북혁신도시 공단 인근서 준공식
    지상 9층 규모로 제2사옥 역할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참석

    7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시가 국민연금공단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라북도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7일 전북혁신도시 공단 야외 잔디광장에서 기금 1천조 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주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홍보영상 시청,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글로벌 기금관은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향한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7일 국민연금공단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전라북도 제공

     

    기금관은 지상 9층, 지하 1층 건물로 연면적 2만 389㎡, 건축면적 3782㎡ 상당 규모이며, 지역주민에게 열린 도서관을 상시 개방하는 등 1층을 근린시설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국민연금은 가입자 2200만 명, 적립기금액 855조 원에 달하는 세계 4대 규모의 연기금으로 성장했다"며 "정부는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보장하고, 기업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책임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기금관은 해외투자 확대와 책임투자 활성화를 통해 1천조 원 시대를 대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2월 전주로 이전한 이후 뛰어난 운용실적을 나타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당시 약 565조 원이던 기금 규모는 현재 855조 원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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