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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418명…수도권 317명 80% 육박



보건/의료

    코로나 신규확진 418명…수도권 317명 80% 육박

    6일 누적 사망자 1632명…위중증 환자 136명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박종민 기자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을 기록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역발생 404명 중 수도권 317명…78.5%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8명으로 전날 398명보다 20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9만2천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최근에는 400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으로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7명, 경남·제주 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구·전남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총 8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식당, 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지역내 외국인 대상 한 선제검사에서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음성에서도 유리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 음식점, 고양시 의류수출업체, 포천시 섬유제조업체, 경기 안양시청 직원, 청주시 식품회사, 부산 서구 항운노조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도 새로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 1632명…위중증 환자 136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6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53명 늘어 누적 8만2천91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명 늘어 총 7천51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82만1천943건으로, 이 가운데 666만4천71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5천17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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