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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휩쓴 제주 300일의 기록 영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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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휩쓴 제주 300일의 기록 영상으로 본다

    제주카메라기자회, '2020 보도영상전' 20일부터 한달 간 온라인 전시

    제주카메라기자회 제공

     

    코로나19가 제주를 휩쓴 300일의 기록과 숨은 영웅들을 만나보는 온라인 영상 전시회가 제주카메라기자회 주최로 열린다.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명철)는 '2020 보도영상전'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0일부터 한달 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보도영상전은 제주카메라기자회 소속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1년 간 보도한 영상을 담았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 눈길을 끄는 건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제주의 변화상을 300일의 기록으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제주도 역시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었고 두자리에 머물던 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급기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1월 5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제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2월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기까지의 과정을 제주카메리기자회가 '코로나19 300일의 기록'으로 담은 것이다.

    또 코로나19에 맞서거나 이겨낸 숨은 영웅과 코로나19로 바뀐 교육현장 등도 영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할 '생명의 숲 곶자왈'과 '유네스코 제주' 역시 소개된다.

    이와 함께 '국회의 문턱을 넘지못한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등의 안타까운 소식도 전시회에서 풀어내고 특집 다큐멘터리로는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와 제주의 가치 재발견 '사라진 제주성' 이 전시된다.

    케이블TV 최우수 프로그램 수상작인 '제주4.3 트라우마에 갇힌 1세대 생존자들'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작인 '제주4.3과 조작 간첩 잊히는 기억들'도 선보여진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또 '카메라기자 선정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는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제주시 이도2동 을, 민주당)과 이승아 의원(제주시 오라동, 민주당)을 선정했다.

    '올해의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과 조례발의 건수를 기준으로 1차 평가를 하고 주요 의정 활동, 주민 소통, 수상경력 등의 2차 평가를 거쳐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의 전체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강성민 의원은 코로나19 극복과 제주4.3 해결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승아 의원은 주민 친화적인 정책과 의정활동이 선정이유가 됐다.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KBS제주, 제주MBC, JIBS제주방송, KCTV제주방송,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9개 회원사의 카메라기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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