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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수비수 아슐마토프, 광주 떠나 강원 입성



축구

    우즈벡 수비수 아슐마토프, 광주 떠나 강원 입성

    아슐마토프. 강원FC 제공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아슐마토프(25)가 강원FC로 이적했다.

    강원은 19일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수비수 아슐마토프를 영입해 수비라인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슐마토프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호를 상대했다. 2019년 광주FC(당시 K리그2)로 이적했고, K리그2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광주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K리그1에서 21경기에 출전해 광주의 파이널A 진출에 힘을 보탰다.

    강원은 "탄탄한 신체조건(185cm 83kg)을 바탕으로 한 킥, 빌드업이 강점"이라고 아슐마토프를 소개했다.

    아슐마토프는 "장점이 수비 포지션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해 나가는 것인데 강원은 빌드업을 통한 축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나와 색깔이 맞다고 생각했다. 강점을 가장 부각시킬 수 있는 팀이 아닐까 하고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본 포지션인 센터백 역할을 가장 충실히 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가능하면 골까지 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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