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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총수 등 18명, 중국 백신 밀수해 접종"



아시아/호주

    "일본 대기업 총수 등 18명, 중국 백신 밀수해 접종"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일본에서 중국산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백신이 불법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일본 대기업 총수와 그 가족 등 모두 18명의 부유층이 이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 공산당 간부와 가까운 중국인 브로커가 백신을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는 IT 기업의 사장과 그 아내가 지난해 12월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백신을 맞은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백신은 중국의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는 "개인이 스스로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해외에서 백신을 들여오는 것은 불법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이 백신을 지렛대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79%라며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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