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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확산…방대본 "후속 연구 필요"



보건/의료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확산…방대본 "후속 연구 필요"

    "바이러스 특성, 임상증상에 영향 미비할 듯"
    "전파력 변화 등은 연구해봐야"

    (사진=연합뉴스)

     

    영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변이가 전파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영국 남동부 켄트시 주변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유행 분석 중 1100명 이상의 사람들에서 변이바이러스를 확인했다"며 "본 사례는 바이러스 스파이크단백질에 다중의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정의된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세계보건기구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공유망(GISAID) 분석을 인용해, 이번 변이가 바이러스 구조와 기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방대본은 "현재 이러한 변이가 바이러스 특성 및 임상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전파력, 감염재생산지수 등 구체적인 영향은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시간 19일 영국 정부는 최근 런던과 인근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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