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펜스 부통령, 코로나 '파티' 들통 뒤 백신 접종



미국/중남미

    펜스 부통령, 코로나 '파티' 들통 뒤 백신 접종

    백신 안전성 논란 불식 의도
    NYT "마스크 미착용 파티 개최"

    월터 리드 군 병원 관계자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화이자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뉴욕타임스캡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행정동에서 월터 리드 군 병원의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펜스 부통령의 부인 캐런 펜스 여사와 미국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

    펜스 부통령의 백신 접종은 이날 생방송으로 미 전역에 중계됐다.

    백신의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이날 펜스 부통령의 백신 접종 사실을 보도하면서 그의 최근 불미스런 행적도 함께 보도했다.

    이 신문은 펜스 부통령이 이번주 그의 관저에서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놓고 연말 파티를 개최했다고 지적했다.

    야외 텐트에서 열린 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어우러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진까지 찍었다는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16일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제2의 코로나 유행은 없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주 백신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AP는 의회 지도부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며칠 안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