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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새 역사 쓴다…2770선 마감



금융/증시

    코스피 연일 새 역사 쓴다…2770선 마감

    장중 2781.04까지 올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종가 2755.47을 뛰어넘은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

    전 거래일인 10일 주가지수의 선물·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옵션 등 네 가지의 파생상품 만기일이 동시에 돌아오는 일명 '네마녀의 날'로 0.33%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지수는 7.7포인트(0.28%) 오른 2754.16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780선을 돌파, 2781.04까지 오르며 하루만에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209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716억원, 개인은 4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이날 코스피는 장중 2781.04까지 올라 장중 기준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의 백신(사진=연합뉴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 둔화 우려가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관련 호재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의 백신 승인을 권고해 미국 내 백신 배포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0.73%) 오른 928.44에 마감했다. 2002년 3월 27일 (931.00) 이후 18년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39%) 오른 925.30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9억원, 기관은 66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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