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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작업복 세탁소…경남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



경남

    전국 첫 작업복 세탁소…경남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

    이동노동자쉼터·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등

    전국 처음으로 김해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문을 열었다.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추진실정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노동부는 매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우수 광역·기초 지자체를 발굴하고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부산시·강원도와 함께 우수 광역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 '김해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경남의 대표 노사민정 협력사례로 꼽혔다.

    근로 여건이 불리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노동단체가 세탁물 운송 차량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최우수 선정. (사진=경남도청 제공)

     

    이밖에 도는 지난해 12월 '이동노동자쉼터'를, 올해 3월에는 '감정노동자권리보호 센터'를 가동했으며,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 체결도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경남도 정순건 노동정책과장은 "경남은 기계·조선·항공부품 업종의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있고, 동시에 활발한 노동 운동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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