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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자릿수' 충북서 코로나 8명 확진…충북 383번째



청주

    '다시 한자릿수' 충북서 코로나 8명 확진…충북 383번째

    제천 4명, 청주.충주.음성.괴산 각 한 명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 '진정세'
    제천 육군 30대 장교 등 감염경로 불명
    김장 모임발 연쇄 감염 확진자 없어
    청주 경로 불명, 음성 해제 검사
    충주 지역감염, 괴산 서울 확진자 접촉

    (사진=자료사진)

     

    최근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충북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로 줄며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제천 4명, 청주와 충주, 음성, 괴산에서 각 한 명 등 도내에서만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하루 확진자 16명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선 뒤 30일 32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 앉은 것이다.

    ◇제천 4명 추가 확진…김장모임발 확산 진정세

    (사진=박종민 기자)

     

    제천에서는 이날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제천의 한 육군부대 소속 장교인 30대 A씨는 지난 달 30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3명은 충북 369번과 충북 367번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직장이 있는 제천 확진자로 분류됐으나 거주지인 강원도 원주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4명은 이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장 모임과는 아직까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천에서는 지난 달 25일 인천 확진자와 함께 김장 모임을 한 친인척 4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82명이 확인 판정을 받았다.

    ◇청주, 충주, 음성, 괴산서 산발적 확산 계속

    꼬리에 꼬리는 무는 연쇄 감염은 다소 진정세로 돌아섰지만 청주와 충주, 음성과 괴산에서 산발적인 확진은 계속되고 있다.

    청주 청원구에 사는 20대 B씨는 지난 달 28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속되자 진단 검사를 받았고 결국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 50대는 지난 달 15일 확진된 한 기업체 근로자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충주에서도 용산동에 사는 50대 B씨가 전날 가족(충북 36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체를 채취했다.

    감염 경로 불명의 모 운수업체 임원(충북 316번)에 의해 연쇄 감염 사례다.

    괴산에서는 일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30대 C씨가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C씨는 거주지인 경기도 부천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돼 경기도 격리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8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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