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규모가 사흘 째 300명대로 집계되며 재유행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3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17명이다.
신규확진자가 사흘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수도권 유행이 진행 중이던 지난 8월 21일~23일 이후 3달 만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20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지역발생은 지난 17일 202명, 18일 245명, 19일 293명으로 증가하더니 이날은 결국 300명을 넘어섰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으로 수도권에서 218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 대구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주요 추정유입국가는 러시아 17명, 미국 10명, 과테말라 3명, 인도네시아·브라질 각 2명 등이다.
위중증환자도 전날보다 5명 늘어 8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01명(치명률 1.6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