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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독감 사망자 첫 발생…'트윈데믹' 우려



미국/중남미

    美독감 사망자 첫 발생…'트윈데믹' 우려

    美전문가 "독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

    독감 백신 접종을 맞고 있는 미국 시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 아칸소주에서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과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두 개의 대유행)'이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주 보건국은 최신 주간 보고서에서 지난 24일 65세 이상인 환자 1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020-2021 독감 시즌 첫 사망자다. 사망자가 독감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9월말 이후 아칸소주의 누적 독감 환자는 약 118명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최소 11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 마운트시나이 병원의 미셸 린 응급의학과 교수는 "독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람들이 집에 있으려고 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백신 접종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50만명 늘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7만 3000명으로 집계 이후 처음으로 7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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