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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11개' 코트를 지휘한 고졸 3년 차 서명진



농구

    '어시스트 11개' 코트를 지휘한 고졸 3년 차 서명진

    서명진. (사진=KBL 제공)

     

    고졸 3년 차 가드 서명진(현대모비스)이 패스로 경기를 장악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서명진은 두 시즌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하지만 코트의 사령탑 양동근이 은퇴하면서 출전 시간이 대폭 늘었고, 한층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 경기.

    서명진의 패스가 현대모비스의 공격에 날개를 달았다. 서명진은 29분1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1일 DB전 6개였다.

    현대모비스도 서명진의 지휘와 함께 100점을 넘었다. 최종 스코어 102대89 승리. 현대모비스는 3승4패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승6패 최하위.

    3쿼터 중반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잡았다. 64대59로 쫓긴 정료 4분49초 전 서명진의 자유투 2개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김국찬의 2점이 나왔고, 서명진의 패스에 이은 김국찬의 속공(파울로 자유투 2개 성공)까지 터졌다. 단숨에 70대59로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가 3쿼터 종료 3초 전을 시작으로 4쿼터까지 연속 3개의 3점포를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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