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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틀 만에 신규확진자 세자릿수



보건/의료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틀 만에 신규확진자 세자릿수

    누적 확진자 2만 4805명…사망자 434명
    지역발생 69명 중 서울·경기 50명
    "조심스럽게 지켜봐야…어디서든 마스크·손씻기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첫날인 13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지 이틀 만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10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 4805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69명이고,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8명 등 수도권에 50명이 집중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 각 1명씩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으로 러시아 입국자 14명이 대거 확진됐다.

    정부는 대규모 재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확진자 추이를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다행히 아직까지는 대규모 감염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추석연휴 이후 가족과 지인과의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일부 보고되고 있다"며 "아직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1단계로 완화된 만큼 자율성은 높아지고 개개인의 방역책임은 더 중요해졌다"며 "실내·실외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위·중증 환자는 9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4명(치명률 1.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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