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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 코앞…"수도권 대응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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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 코앞…"수도권 대응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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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4944명·경기 4130명·인천 876명 등 총 9950명
    "과거에도 유행 주도…이태원클럽 등 최근 유행도 수도권 중심"
    "속도는 느리지만 거리두기 효과 나타날 것"…감소세 기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중심에 있는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환자와 해외유입 사례를 모두 합산한 서울지역 누적 확진자는 4944명, 경기도 4130명, 인천시 876명 등 총 9950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80~90명의 환자가 추가되고 있는 확산세를 고려하면 오는 20일 수도권 지역 누적환자는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인구 규모만 해도 서울·인천·경기를 최신 통계로 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약간 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전체 발생규모로 볼 때 (누적 확진자가) 곧 1만 건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이야말로 인구 규모, 유동성, 교류와 활동, 밀집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과거 발생한 신종플루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해외유입의 형태를 띠지 않는 감염병이라 해도 많은 유행을 주도한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 대구·경북의 1차 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5월 발생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등 많은 집단감염이 수도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권 부본부장은 "비록 첫 번째 (코로나19) 유행은 대구·경북지역의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그 이후 5월 초부터 시작된 이태원의 유흥시설 (집단감염), 또 최근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여러 유행들을 볼 때 수도권에 대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어 "역으로 수도권이 대응하기에 힘든 점도 많이 있다"며 "인구가 많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와 접촉자 추적·관리 등에 있어서도 애로사항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짚었다.

    수도권의 전체 발생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비례해 증가 중인 점 또한 위험요소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방역의 컨트롤 타워인 질병관리본부가 '청(廳)'으로 승격된 만큼 더욱 체계적 방역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당장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파경로) '미분류 사례'도 숫자가 많다. 이번에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켜주시고 임무를 주신 데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지방조직을 조속한 시일 내 더 활성화시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역학·추적조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만 한 가지, 속도는 느리지만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이 실천해주신 거리두기의 효과가 분명히, 반드시 나타나리라 믿고 있기 때문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또다른 대책에 대해 고민은 하고 있지만, 수도권이라 해도 계속 (확진자가)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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