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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예배 2차례 강행' 송파 우리교회서 10명 집단감염



사회 일반

    '대면예배 2차례 강행' 송파 우리교회서 10명 집단감염

    금지에도 2차례 대면예배…목사 등 감염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예배를 금지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2차례 대면예배를 강행한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15일 우리교회 목사 및 교인 3명이 13일 최초 확진된 후 전날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교회 대면예배를 금지했다.

    그러나 우리교회는 지난달 30일과 이번달 6일 두차례 교회에 모여 현장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면예배에서 11명이 교회에 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 즉각대응반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해당 교회는 일시 폐쇄하고 운영을 중단시켰다. 긴급방역도 실시했다.

    현재까지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이 나온 상태다.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 예배는 계속 금지된다"며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시설은 종교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소모임을 자제해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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