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버스 등이 포함된 7중 충돌 사고가 일어나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5시 4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교차로에서 포르쉐 승용차와 버스, 오토바이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포르쉐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독자제공)
경찰에 따르면 사고 충격으로 포르쉐 차량은 완전히 전복됐고, 버스도 앞 유리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